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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 일본식 같은 한식 #할머니네집 할머니 정식 후기

먹거리

by 소소한 2022. 4.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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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집(Granny's home)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68

전화 : 0507-1364-6878

평일 : 12:00 ~ 21:00

주말 : 11:30 ~ 21:00

휴게 : 15:30 ~ 17:30

휴무 : 월요일, 화요일

예약 : 네이버 예약 가능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수원 행궁동에 다녀왔다.

뭘 먹을까 검색하다가 한식이 땡겨서

한식집 위주로 찾았는데

할머니네집을 발견해서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후기 사진을 보니

음식도 정갈하게 잘 나오는 게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다.

이런 깔끔한 가정식 좋아!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면 있는 할머니네집!

음식 사진들이 붙어 있다.

오오, 기대돼!

우리는 예약을 하고 가지 않았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대기 없이 들어갔다.

두 자리 정도 남았었는데,

조금만 늦게 왔으면 기다릴 뻔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음식 냄새가 아니라

디퓨저 향기가 가득 풍겨와서

약간은 낯설었다ㅋㅋㅋㅋㅋ

 

식당에서 이런 향기가 느껴지는 건

뭔가 안 어울리는 듯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익숙해져서

무감각해지긴 했다ㅋㅋㅋ

메뉴판은 빨간 머리 앤 노트에 적혀있다.

할머니네집 인테리어 자체가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그게 메뉴판까지 이어짐ㅋㅋㅋㅋㅋ

 

주문 후 천천히 메뉴판을 찍으려고 했는데

메뉴판이 몇 개 없는지

다른 테이블에 드려야 한다고 가져가셔서

내부는 못 찍었다,,ㅋㅋㅋㅋ

 

메뉴는 식당 검색을 하면 알 수 있다.

다음에서는 안나오고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나온다!

가격대는 있는 편이다.

식기도 귀엽다.

전체적인 컨셉과 잘 어울리는

작고 귀여운 식기들~!!

하나하나 신경 써서 고르신 것 같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달걀찜.

푸딩 같다.

일본식 달걀찜이다.

한식인데 왜 일본식 달걀찜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시작이었다!

할머니 정식 2인 28,000원

 

나는 할머니 정식을,

친구는 익힌 초밥을 시키려고 했는데

할머니 정식2인부터 주문이 가능해서

내가 딴 거 시키려고 하다가

친구가 익힌 초밥 후기를 보니까

양이 적은 것 같다고 해서

할머니 정식을 시키기로 했다.

역시 정갈하고 예쁘게 나오는 할머니 정식이다.

샐러드, 김치, 달걀말이, 제육볶음,

고로케, 익힌 초밥, 마늘쫑, 쌈,

미역국 구성으로 나온다.

 

미역국은 못 찍었다!!

미역국은 심심한 느낌~

제육볶음은 고기가 크진 않고 작게 잘려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는데,

쌈, 샐러드, 마늘쫑, 제육

같이 싸 먹으면 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샐러드를 넣는 것은

안 어울릴 거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넣어먹진 않았다.

 

말 잘 듣는 친구는 레시피대로 먹었는데

괜찮았다고 했다.

계란찜에서 예상했듯이

제육볶음도 달다ㅋㅋㅋㅋㅋㅋ

 

제목에 일본식 같은 한식이라고 적은 이유다.

일본 음식들이 대체로 달달한데

일본식의 느낌을 많이 곁들인 듯하다.

그리고 양도 적은 편이다.

이것도 일본식을 닮은 듯ㅋㅋㅋ

 

내가 입이 짧은 편이기도 하고

여자 둘이서는 모자라진 않았는데,

남녀 커플이 온다면 모자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린 매콤한 제육이 좋은데,, 아쉽다,,ㅋㅋㅋㅋ

가장 내 스타일이었던 건 고로케!

고로케는 역시 맛있다.

 

음식들이 대체로 달달해서

아이랑 같이 가족끼리 오기에도 좋을 듯하다.

매콤한 제육을 찾는 사람은

다른 곳을 가는 게 좋을 듯!!

 

음식 스타일이 나랑 맞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와 인테리어,

플레이팅 등은 내 스타일이었다.

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안 맞은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체하기까지 해서ㅠㅠㅠㅠ

여러모로 아쉬웠던 곳이었다.

 

내돈내산 내돈내먹 할머니네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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