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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에서 놀기 #이태리동 보드게임카페 #홈즈앤루팡 수원역점

먹거리

by 소소한 2021. 8. 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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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쯤?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랑 모였다.

이번 중간지점은 수원역이었다!

 

각자 검색 후 마음에 드는 곳을 찾고

투표로 결정하자고 했는데

다들 뭘 먹어도 상관없다고 해서

처음 의견 나온 이태리동에 가기로 했다.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예약이 쓰여있길래 예약하려고 했는데

주말은 예약이 안된다.

그래서 가보고 웨이팅 있으면

다른 곳 가자고 하고 일단 갔다.

 

수원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걸린다.

이태리동에 들어오고 나서

카페인데 잘못 왔나? 생각이 들 정도로

카페 같은 인테리어였다.

여자들이 딱 좋아하는 그런 인테리어!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공간이었다.

 

그리고 넓고 쾌적했다.

180평대라고 한다.

매장이 넓어서 수용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1시에 갔는데도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다.

 

우린 피자세트에 스테이크를 추가 주문했다.

 

피자세트 구성은 

파스타/필라프/리소토 중 택 1

피자 택 1

탄산음료 1잔이다.

가격은 27,800원이다.

제일 먼저 나온 게살로제리소토!

런치 가격과 디너 가격이 구분되어 있는데

주말은 런치 가격이 적용이 안된다고 한다.

단품 디너 가격은 12,900원이다.

 

난 크림류를 안 좋아해서 몇 입 먹고 말았다.

요즘은 로제도 크림의 느끼함이 안나는 것도

많은데 이건 나에게 느끼했다.

친구는 맛있다고 싹싹 긁어먹었다.

ㅋㅋㅋㅋㅋ

부채살 스테이크

런치와 디너 가격 구분이 없이 18,900원이었다.

역시 스테이크는 맛있다.

 

양이 좀 적긴 하지만 맛있으니 이거 시키는 거 추천~

스텔라 피자도 가격 구분 없이 15,900원

 

맵찔이 친구는 맵다고 하는데 난 안 매웠다.

이게 왜 매워? 했는데

매콤 표시가 되어 있는 피자였다.

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친구랑 송도로 호캉스 갔을 때

호텔 안 식당에서 이런 스텔라 피자가 있길래

시그니처 느낌이라 시켜서 먹었었다.

그땐 맛있게 잘 먹었는데,

여기는 그냥 쏘쏘 했다.

ㅋㅋㅋㅋㅋㅋ

 

리코타 치즈만 너무 덩어리로 많아서

다들 조금씩 덜어서 먹었다.

 

재방문 의사는 있다.

인테리어나 쾌적함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다음에 올 때는

리조토 말고 다른 걸 먹어야겠다.

(리조토는 로제 아님 크림 두 가지 뿐이다.)

 

 

먹고 소화시킬 겸 돌아다녔다.

게임방에 인형 뽑기가 있었는데

내가 친구 생일날 사줬던 인형이 들어있었다.

케어베어!!

 

내가 갖고 싶어서 친구 사줬는데

친구가 좋아해서 다행이었다.

(서로 인형 사주는 사이)

 

 

다음으로는 보드게임 카페에 갔다.

원래는 레드버튼 가려고 했는데

(내 최애는 레드버튼)

대기가 너무 많아서 홈즈앤루팡으로 갔다.

 

전화로 문의하는까 대기 없대서 바로 이동!!!

 

카운터에서 안내받는데 이벤트를 하는지

뽑기를 뽑으라고 했다.

 

내가 뽑았는데 2등 당첨!!!!

2등은 감자튀김 서비스였다.

상품으로 받은 감자튀김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랑은 안 어울리지만

식후땡 커피 아닌가요?

 

감자튀김은 이런대서 처음 먹어보는 맛있었다.

나쵸까진 시켜봤는데ㅋㅋㅋㅋ

 

음료 주문은 선불이다.

요금 계산은 후불~

내가 한 보드게임이자

추천 보드게임들!!

 

난 마피아류 게임 안 좋아한다.

연기하고 머리 쓰고 속이고 이런 게임.

간단하지만 재밌는 게임을 선호한다.

 

첫 게임은 드렉사우

드렉사우 규칙은 간단하다.

돼지를 더럽히면 된다!

 

플레이어는 3장의

깨끗한 돼지 카드를 갖게 되고

서로 공격과 방어를 하며

자신의 돼지를 더럽히는 사람이 승자다.

 

사진에서 본 것과 같이

승자는 나!!( •̀ᴗ•́ )و ̑̑

두 번째는 젝스님트!

 

젝스님트 규칙은

플레이어는 10장씩 카드를 나눠갖고

중앙에 4장을 세로로 놓는다.

 

플레이어는 동시에 한 장의 카드를 공개하고

작은 숫자를 낸 플레이어부터

중앙에 놓은 카드의 숫자를 확인하고

제일 가까운 숫자의 카드의 내림차순 순으로 놓는다.

 

그러다가 카드를 여섯 번째

놓게 되면 벌점을 받게 된다.

여섯 번째로 놓은 자신의 카드만 남기고

나머지 다섯 개의 카드를 다 가져온다.

 

카드에 중앙에 소 머리 모양으로

표시된 게 벌점 개수다.

 

1개부터 최대 7개가 있다.

카드가 다 소진될 때까지 진행하고

벌점 개수가 많은 사람이 진다.

이건 1등보다는 꼴등 벌칙 점수 보는 재미가 더 있다.

하지만 난 꼴찌가 아니지~~

벌점 많이 받으면 80개도 훌쩍 넘어간다.

세 번째로 한 건 라스베가스

이건 그냥 쏘쏘하다

금액에 배팅을 걸어 주사위를

제일 많이 놓은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ㅋㅋㅋㅋㅋㅋㅋ

난 논알콜파라 술집은 안 가고

밥 먹고 카페 또는 활동적인 이색카페를 좋아하는데

나와 같은 비슷한 유형이라면

보드게임 추천한다.

 

룸식 보드게임 카페는

레드버튼이랑 홈즈앤루팡이 있는데

우리 지역 홈즈앤루팡은 작고

룸들이 너무 가까워서 방음에 취약했는데

수원 홈즈앤루팡은 쾌적하고 괜찮았다.

추천 추천함.

 

 

내돈내산 내돈내먹

수원역 이태리동, 홈즈앤루팡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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