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상수역 맛집 밥집, 99's 서양밥집

홍대/상수역 맛집 밥집, 

99's 서양밥집(구구스 서양밥집)

친구들과 공연 보러 가기 전에 밥을 먹기 위해 상수역 맛집을 검색하다가

추천으로 많이 뜬 곳은 웨이팅이 길거나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쿨하게 포기를 하고

돌아다니다가 눈에 보이는 데 아무데나 들어갔다. 

그렇게 우리가 들어간 곳은 99's (구구스) 서양밥집.

밥 시간 대가 아니어서 인지 식당 안에 한 테이블인가 밖에 없어서 

우리가 너무 도전적이었나, 잘못왔나, 걱정을 잠시 했지만

음식을 먹고 나서는 괜한 걱정을 했구나 생각했다.

세 명이니까 메뉴는 세 개!

안심 찹 스테이크 12,000원, 치계 파스타 10,000원, 치즈 매콤스튜 11,000원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시켰다.

먼저 안심 찹 스테이크. 비주얼은 일단 합격이다.

윤기 좌르르..!

맛있어 보이는 건 더 가까이 찍어줘야 하는 법.

윤기 있고 맛있게 찍혔다. 실제로도 맛있다. 고기도 질기지 않고 소스도 맛있고, 우린 옳은 선택을 했다.

다음은 치계 파스타.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하나 시켰는데 솔직히 이건 실패다.

계란말이가 같이 나오길래 이걸로 시켰는데, 다른 파스타를 시켜볼 걸 후회했다.

사실 파스타를 제일 먹고 싶어했는데 막상 손이 제일 안갔다.

좀 싱거웠달까. 면에 양념이 하나도 안 배였달까. 아무튼 아쉬운 선택이었다.

마지막으로 치즈 매콤스튜.

이거 정말 맛있다. 내 스타일!

하지만 뜨거우니 손 조심해야 한다. 실수로 만졌다가 손 데일 뻔 했다.

세 가지 메뉴 중에 제일 맛있었다. 굿굿.

다음에 가도 이 메뉴는 꼭 다시 시켜야지. 이렇게 고정 주문 음식을 하나 정해 놓았다.

(다음 방문 때도 또 시킴ㅋㅋㅋ)

이것은 단체샷. 셋이서 메뉴 세 가지를 시키니 배부르게 먹고도 조금 남겼다.

두 가지만 시키면 모자를 것 같고. 음. 그래도 모자르는 것보단 나으니 인당 1메뉴가 맞는 거 같다.

 

별다른 검색없이 지나가다가 제일 가까운 곳을 고른 거였는데 실패하지 않아서 우리 스스로 만족했다.

치계 파스타가 좀 아쉬웠지만 나머지 두 메뉴는 맛있었으므로 만족.

나중에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이었다.

이 날 이후 또 방문을 했을 때 리코타 파스타를 시켰는데,

나는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지 않아서 먹진 않았지만 먹은 애들이 맛있다고 했다.

파스타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참고하시길 바람.

위치는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5분정도 된다. 길치라 길 설명을 잘 못하므로 지도로 대신.

더 많은 메뉴가 궁금하면 서양밥집 사이트를 참고▶ http://99sjjang.mobilefarms.com/

메뉴 이름이 기억 안나서 여기서 보고 적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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